'생애 첫 수필집 전시회'가 「나의 첫 수필집」이란 주제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 3층 피천득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0월 22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1주일간 열리는 이 전시회는 월간《한국수필》등단 작가 단체인 한국수필작가회의 회원들과 정목일 수필가(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유혜자 수필가(전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권남희 수필가(한국수필 주간), 이선우 수필가((선우미디어 대표), 전수림 수필가(미래수필문학회장) 등 6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 첫날엔 축사(정목일 이사장)와 축가(이지은 추계예술대 교수)에 이어 김우종 문학평론가의 특강('수필예찬')이 있었으며, 김경실·최원현 수필가의 '전시의 변'과 필자 낭송회(신용철, 최복희, 김영월, 임승렬, 김자인 수필가) 등이 행사에 대한 관심을 모으는 데 한몫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여 작가별 첫 수필집과 해당 작가의 육필 소개 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처음’이란 말에선 언제나 신비로움과 신선한 냄새가 묻어난다. 그 속에서 느끼는 정과 의미는 분명 남다르리라. 독서와 사색의 계절 가을! 문인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이 계절만큼이나 느낌 큰 볼거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