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오르지도 못 했는데 몸에선 땀이 비 오듯 한다. 여름이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그간의 내 게으름과 무책임이 필요 이상으로 비만체를 만들었음이다. 그러나 흐르는 땀만큼 내 내면은 맑아질 수 있다. 그렇게 비워진 내 안에 아침 산의 맑은 공기와 나무들의 청량한 숨소리와 풀꽃 향기에 흙내까지 가득 채우고 싶다. 어느덧 이순耳順을 지나 저만치 고희古稀를...
출처 : 신 아 출 판 사 !
글쓴이 : Shina w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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