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수필들/문학기행

[스크랩] 2014 북촌의 봄을 거닐다 1 (최순우 옛집 터, 수연산방)

늘샘 2014. 3. 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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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최순우 옛집

   

 

 

 

최순우 옛집은..

시민들의 후원과 기증으로 보전된 우리나라 첫 시민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최순우 옛집이 개관 10년을 맞는 해로 지난 해 9월부터 진행한 보수 공사를 4월 1일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 중이었어요.

 

 

 

 

 

 

 

 

 

 

 

 

 

 

 

 

 

 

 

 

 

 

 

 

 

 

수연산방

 

 

 

이 집은 상허 이태준이 1933년부터 1946년까지 살면서 많은 문학작품을 집필한 곳이다.

이태준은 이곳의 당호를 '수연산방'이라 하고, <달밤>, <돌다리>, <코스모스피는 정원>, <황진이>, <왕자 호동> 등 문학작품 집필에 전념하였다. 이 집은 건물 중앙의 대청을 중심으로 하여 왼쪽에 건넌방, 오른쪽에 안방을 두어 T자형을 이루고 아담하면서도 화려하게 지어졌다. 이 건물의 안방 앞에는 누마루를 두고 그 뒤편에는 부엌과 화장실을 두어서, 공간의 기능을 집약시킨 독특한 구성을 보여준다. 누마루는 작은 규모의 집에서는 보기 드물게 섬세하고 화려하며 사랑방의 기능을 안채에 집약시켰다. 건넌방 앞에 놓인 툇마루는 건넌방보다 바닥을 약간 높이고 '아(亞)'자 난간을 둘러서 세심하게 고려한 공간임을 느끼게 한다.

 

                                                           제공/ [네이버 지식백과](대한민국 구석구석, 2013.6, 한국관광공사)

 

 

 

 

상허 이태준|

 

상허당주인(尙虛堂主人). 1921년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으나 중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조치대학[上智大學] 예과에서 공부했다. 귀국한 뒤로는 대학 강사와 신문사 기자로 활동했다. 1933년 구인회 회원으로 가입했고,  8·15해방 후 정치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임화·김남천 등과 조선문학건설본부를 조직하여 활동하다 월북했다. 1947년 방소문화사절단의 일원으로 소련기행에 나섰고, 6·25전쟁 때는 북한의 종군작가로 참가했다. 1953년 남조선노동당 인물들과 함께 숙청될 뻔했으나 가까스로 제외되었고, 1955년 소련파가 숙청될 때 가혹한 비판을 받고 숙청되었다.

 

〈오몽녀 五夢女〉(시대일보, 1925. 8. 13)로 등단한 뒤, 주로 토착적인 생활의 단면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작품들을 발표했다. 그는 문학의 자율성과 언어의 정련(精練)을 강조해 한 편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몇 번을 되풀이해 고쳤는데, 이 점에서 그의 소설은 한국문학사에서 소설 기법적 완숙과 예술적 가치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1948년 북한의 토지개혁 문제를 다룬〈농토〉를 펴냈고, 전쟁이 끝난 뒤에는 미군에 대한 적대감을 그린〈첫 전투〉와〈고향길〉을 펴냈다. 소설집으로〈달밤〉(1934),〈이태준 단편집> 등이 있고, 수필집으로〈무서록 無序錄〉등이 있다. 한 시대의 뛰어난 저서로 평가받은〈문장론>과〈문장강화>가 있다.

 

 

 

 

 

 

 

 

 

 

 

 

 

 

 

 

 

 

 

 

 

 

 

 

 

 

 

 

 

 

 

 

 

1943년 무렵 이태준이 성북동 자택에서 찍은 사진.

차녀 소남, 장녀 소명, 부인 이순옥, 차남 유진, 이태준, 안고 있는 막내딸 소현, 장남 유백이라고

사진설명이 되어 있는데 온 식구가 어린 막내만 빼고는 모두 환하게 웃고 있다.

 

 

 

 

 

 

 

 

 

 

 

 

 

 

 

 

                                 |라라와 복래의 [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0선](6) 이태준 ‘달밤’(전문) 에서 퍼옴

 

 

                                                                                                                        

 

                                                                                                                        |올린이/ 박금아

 

 

출처 : 솔샘문학회
글쓴이 : happy 루시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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